배우 류준열의 팬미팅 예매가 화제인 가운데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이 불법 판매에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17일 '안녕하세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류준열 SN에 게재하며 이 같이 밝혔다.

씨제스 측은 '공식 예매처 외 중개 사이트, 프리미엄 티켓 판매, 예매 대행 사이트 등은 모두 위법에 해당한다'며 불법 판매에 강경 대응하고, 실제 관람을 희망하시는 분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엄격한 기준으로 여러 방면의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공지 전문

멜론티켓을 통해 진행된 '2016 류준열 생일 팬미팅'의 티켓 불법 판매 등과 예매 대행 사이트 관련하여 공지 및 양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본 공연의 티켓은 공식 예매처인 멜론티켓 단독 판매입니다. 이 외 티켓판매 중개 사이트, 프리미엄 티켓판매, 예매 대행 사이트 등은 모두 위법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불법판매가 아닌 실제 관람이 목적인 분들을 위해 다음과 같이 진행합니다.

* 1인 4매 구매 → 1인 2매 구매 변경 
인당 구매 매수 제한 수량을 줄여 실제 구매를 희망하는 분들의 구매 기회 증대와 불법 양도 프리미엄 판매 가능성을 최소화하고자 합니다. 

* 본인 확인 
1차: 현장 매표소에서 티켓수령 시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 검사를 진행합니다. 본인이 아니면 절대 티켓을 수령할 수 없으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차: 모든 관객이 공연장 입장 시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 검사를 진행합니다. 본인이 아니면 절대 입장할 수 없으며, 공연장으로 입장 후 재입장을 금지합니다. (프리미엄 티켓 양도에 대한 방지 차원으로, 순수한 목적인 원가 양도거래 티켓 또한 금지합니다.) 

불법 판매에 대해 강경 대응하고 있음에도 비양심적인 판매가 공공연하게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본 공연의 주최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공식 예매처인 멜론티켓은 실제 관람을 희망하시는 분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엄격한 기준으로 여러 방면의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불법 판매 근절을 위해 여러분들도 양도거래를 자발적으로 자제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불법 판매 발견 시 좌석번호와 판매자의 정보 등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뉴미디어국 wayn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