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호주 멜버른이 6년 연속 1위로 꼽혔다. 

 17일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경제전문 조사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발표한 '2016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호주 멜버른이 97.5점을 얻어 1위를 차지하는 등 1~5위의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 

 2위에는 오스트리아의 비엔나(97.4)가 올랐으며, 3위는 캐나다의 밴쿠버(97.3), 4위는 캐나다의 토론토(97.2), 5위는 캐나다의 캘커리(96.6)와 호주 애들레이드(96.6)가 차지했다. 

  한편 최하위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시리아의 다마스쿠스가 꼽혔고, 리비아의 트리폴리, 나이지리아의 라고스, 방글라데시의 다카, 파푸아뉴기니의 포트 모르즈비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