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폰 배터리 기내폭발

 일본 국내선 항공기 기내에서 승객의 스마트폰 충전기와 배터리가 터져 항공기가 회항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NHK에 따르면 22일 새벽 0시 승객 170명을 태우고 삿포로 교외 신치토세공항을 출발한 도쿄행 스카이마크사 항공기 732편이 이륙 15분 뒤 객실에서 '펑'소리와 함께 한 승객의 좌석 아래 가방 속에서 연기가 솟고 타는 냄새가 번졌다. 결국 항공기는 객실이 연기로 꽉 차 이륙 45분 만에 삿포로로 회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