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은메달리스트

리우 올림픽 마라톤 은메달리스트가 결승선에서 취한 특정 몸동작(사진) 때문에 자칫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에티오피아의 오로모족 출신인 페이사 릴레사(26) 선수는 머리 위로 손목을 교차하며 결승선을 통과했는데 이는 "에티오피아 정부의 오로모족 박해 정책에 항의하기 위한 것"으로 자국에선 사형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