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의 벼랑끝에 몰린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결국 운명의 주사위가 던져졌다. 브라질 상원은 대형 부패 스캔들에 연루된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오늘 표결한다. 호세프 대통령은 81석의 상원 의원 가운데 54명 이상이 찬성할 경우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하는데 전망은 그녀에게 어둡다. 불가리아 이민자로 브라질 최초의 여성 대통령 자리에 오르며 '브라질의 대처'로 불리던 그녀에게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