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13일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랜서'2대를 한반도 상공에 전개하며 무력시위를 벌였다.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이륙해 약 4시간후 한반도에 도착한 초음속 폭격기 B-1B는 최대속도(마하 1.2)를 내면 괌에서 이륙한지 2시간 만에 한반도에서 작전할 수 있다.

 미국이 B-1B를 한반도에 전개한 것은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감행한지 나흘 만으로 북한에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보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