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대륙의 중앙에 위치한 멕시코 과달루페(Guadalupe)는 1531년 12월9일부터 12일까지 총 4번에 걸쳐 성모 마리아의 출현 기적이 일어난 발현지다.

 성모발현지 성지순례 여행상품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투어월드'(Tour World·대표 마이클 이)에 따르면 과달루페는 가톨릭 역사상 최초로 성모가 발현한 곳이며, 그 어떤 곳보다 발현의 증거가 확실한 곳이기도 하다.

 하나님의 영광과 신자들의 영성 향상을 추구하는 투어월드는 내달인 10월 13일(목)과 19일(수) 두 차례 과달루페로 떠나는 성지순례 여행상품(3박4일)을 출시하고 모객에 나서고 있다. 19일 여행에는 신부님이 동행한다.

 LA에서 출발하는 여행객들은 멕시코 시티에 도착해 과달루페 성지순례에 나선다. 대성전에서의 미사 봉헌을 시작으로 이튿날에는 세계 문하유산인 떼와띠우칸 피라미드와 세계5대박물관인 인류학 박물관 등을 관람한다. 이어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 지정도시인 타스코를 둘러본 뒤 다시 멕시코 시티로 귀환해 소깔로 광장, 주교좌 성당, 대통령궁 등을 관광하는 일정이다. 신부님 동행하는 성지순례 여행에서는 매일 한국어로 미사를 드리게 된다.

특히, 현지 가이드 외에도 가톨릭 신자로서 가톨릭 교리와 전례 및 성모신심을 지닌 공인 성지 안내자가 함께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투어월드 성지순례 여행의 특징.    

 이에 대해 투어월드 마이클 이 대표는 "성지순례 여행의 선두주자인 투어월드는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코스를 선보인다"며 "우리 코스를 모방한 성지순례 상품이 있다 하더라도 혼과 정신은 절대 따라올 수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과달루페 성모 성지순례는 참 신앙인으로서 자신을 돌아보는 행복한 순례길이 될 것"이라며 "성모님의 은혜와 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여행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캘리포니아 주정부·미 연방정부·국제 여행업 협회의 허가와 여행자 책임 보상보험을 갖춘 투어월드는 3박4일 일정 외에도 과달루페 성지순례와 남가주(샌프란시스코, 솔뱅, 산타바바라, 그랜드캐년, 세도나, 샌디에고 등) 지역 관광이 어우러진 여러 상품과 칸쿤, 멕시코 크루즈 상품 등도 소개하고 있다.  

 ▣12월12일=과달루페 성모 축일
 가톨릭 국가인 멕시코에서 과달루페 성모 마리아는 수호신이자 국민의 어머니와도 같은 존재다.

 매년 12월12일 거행되는 과달루페 성모 축일은 1531년 12월 후안 디에고가 경험한 갈색 피부 '성모'의 발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성인 디에고는 현재의 과달루페 성당이 위치한 테페약 언덕에서 성모 마리아의 출현을 4차례나 체험해 이를 관할 사제에 알려 성당을 짓게 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과달루페 성당은 지금까지도 가톨릭 신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멕시코인들의 성지로 자리잡았다. 또한 과달루페 성당은 로마 교황청에 의해 가톨릭 3대 기적이 일어난 성당으로 공인 받아 중남미 곳곳에서 기적을 믿는 대순례단이 매년 방문한다.

▶문의: (213)385-0090

▶주소: 3850 Wilshire Blvd., #345 LA CA 9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