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검매직'은 OST에서도 통했다.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왕세자 이영 역을 맡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박보검이 직접 참여한 OST가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1일 오전 7시 기준 박보검이 부른 '내 사람'은 지니, 벅스, 네이버 뮤직 등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 외 주요 음원사이트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돼며 박보검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11일 자정 공개 이후 7시간이 지났음에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반짝 1위'가 아님을 증명했다.

박보검이 직접 부른 '내 사람'은 구르미 그린 달빛' OST 열한 번째 사운드 트랙으로 주인공 이영의 마음을 대변하는 노래다. '구르미 그린 달빛' 음악감독 개미와 작곡가 김세진이 공동으로 작곡했다.

특히 '내 사람'은 드라마 내용을 떠올리게 하는 애절한 가사와 더불어 박보검의 절절한 감성이 섞인 보이스가 더해져 듣는 이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20%의 시청률을 넘나드는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하며 다시 한 번 대세배우임을 입증한 박보검의 '보검매직'이 OST까지 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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