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치열이 걸그룹 프로젝트 'Fall, in girl'이 12일 자정 베일을 벗었다. 수많은 가수들이 컴백하는 10월 가요계에 도전장을 던진 황치열이 어떤 성적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황치열은 12일 자정 걸그룹 여자친구 은하와 함께 부른 신곡 '반딧불이(Firefly)'를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했다. 신곡 '반딧불이(Firefly)'는 사랑에 빠지면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반짝이며 날아오르는 반딧불이에 빗댄 곡으로 국내 최고의 히트 메이커 이기, 용배가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여기에 긱스의 릴보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황치열은 여자친구 은하와 함께한 '반딧불이(Firefly)'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걸그룹과 콜라보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을을 맞아 발라드 곡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음원차트에서 걸그룹과 콜라보라는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운 황치열이 댄스곡을 통해 한층 더 세련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황치열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 신곡은 지난 4월 발표한 발라드곡 '너 없이 못살아'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국내에서 가수 황치열의 모습을 보고 싶어하던 팬들에게 이번 신곡은 큰 선물이 될 전망이다. 

황치열의 소속사 측은 "그간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황치열의 파워풀한 보컬과 폭발적인 무대를 볼 수 있었다면, 이번 걸그룹 콜라보 프로젝트를 통해 담백하고 부드러운 황치열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황치열 본인도 새로운 변화에 도전하는 만큼 많은 노력으로 좋은 결과물을 탄생시켰으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가수 황치열의 새로운 도전이 이제 막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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