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될 백지영이 임신 소감을 전했다.

19일 백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이날 백지영은 친한 동료 가수 린에 대한 고마움으로 말문을 열었다. 백지영은 "린이 선물해 준 '태교잠언쓰기' 고마워 센스쟁이"라며 린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겼고, 이어 "찾아오셔서 진심으로 축복해주신 분들 덕분에 복되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라며 "뭐라 말해야 할지 적당한 단어를 찾지 못한 채 그저 감사하다는 말만 계속 나오네요. 제 마음이 다칠까 염려해주신 많은 분들 고맙습니다"라고 임신을 축하해 준 지인들에게도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백지영은 태아의 상태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땅콩이는(지금 너무 땅콩이랑 똑같이 생겨서 붙인 태명) 잘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라며 "저와 비슷한 아픔 겪으셨던 분들 그리고 지금 새 생명을 잉태하고 계신 많은 분들 위해서 저도 기도 열심히 할게요"라고 남겼다. 

끝으로 백지영은 "제가 받은 이 사랑이 돌고 돌고 돌아서 다시 여러분에게 돌아가길 소망합니다"라며 "더 많이 더 마음껏 많이 베풀고 사랑하는 제가 되어야겠어요. 고맙고 사랑합니다"라고 마무리 지었다.

한편, 지난 13일 백지영은 소속사를 통해 "백지영은 현재 임신 8주차로 현재 진행 중인 전국 콘서트 투어의 나머지 스케줄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라고 밝히며 임신 소식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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