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나인뮤지스의 뮤직비디오와 음란물이 합성돼 유포된 가운데, 소속사 스타제국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20일 스타제국은 "나인뮤지스의 '와일드' 뮤직비디오에 음란성 영상이 합성돼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19일 경찰에 관련 자료들을 넘기고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영상은 나인뮤지스가 2013년 발표한 '와일드' 뮤직비디오 중간에 적나라한 장면이 교묘히 합성된 것으로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온라인과 모바일상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스타제국 측은 해당 동영상을 만들어 유포한 사람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는가 하면, 소속 연예인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혐의에 대해 엄중한 처벌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미디어국 wayn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