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베이 패커스가 시카고 베이스를 3연패의 늪으로 몰아넣었다.
그린베이는 20일 램보 필드에서 벌어진 2016~17시즌 NFL 7주 차 목요풋볼 홈경기에서 시카고를 26-10으로 제압했다.
지난주말 댈러스 카우보이스에 패했던 그린베이는 이날 승리로 시즌성적 4승2패가 됐다.
그린베이의 쿼터백 애런 로저스는 이날 326야드 전진패스에 3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연결하며 스타 쿼터백 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1, 2쿼터에선 양팀 모두 필드골로만 득점을 올렸다. 그린베이의 메이슨 크로스비가 2개, 시카고의 코너 바스가 1개를 성공시켜 그린베이가 6-3으로 앞서나갔다.
3쿼터 시작과 함께 시카고가 레오나드 플로이드의 펌블 리턴으로 터치다운에 성공해 10-3으로 역전을 시켰다.
하지만 그린베이는 3쿼터 종료 9분11초를 남기고 로저스가 데이밴트 아담스에게 5야드짜리 터치다운 패스를 연결한 데 이어 4쿼터에도 아담스와 랜달 콥이 로저스로부터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 승부를 결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