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10명 증가

 미국에서 유학하는 북한 국적의 학생 수가 지난 8월 말 기준 18명으로, 지난해보다 10명 증가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7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북한 국적의 미국 유학생 18명 가운데 16명은 대학교 학사 과정에 있으며 1명은 대학원, 나머지 1명은 비학위 과정이라고 RFA는 전했다.

 북한 국적 미국 유학생은 학생비자(F, M)나 교환방문비자(J) 등을 받아 미국의 정규 대학과 대학원, 어학·직업연수기관 등에 등록된 학생을 모두 포함하며, 2000년에 가장 많은 201명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