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머드 컬리지 1위
연간학비 7만불 육박 

 올해 전국서 학비가 가장 비싼 학교로 남가주 하비머드 칼리지(Harvey Mudd College)가 꼽혔다. 연간 학비가 7만달러에 달한다.

 고등교육전문지 '크로니클 오브 하이어 에듀케이션'(The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가 '국립교육통계센터'와 '칼리지보드'의 자료를 분석해 최근 내놓은 2016-2017학년도 학비 순위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LA인근 클레어몬트에 위치한 4년제 사립대학이자 유명 공대인 하비머드는 기숙사비와 식비 포함 연간 6만9717달러가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상위 10위권에 4개의 캘리포니아 대학이 포진했다. 역시 남가주에 있는 사립대학인 클레어몬트 맥키나 칼리지(Claremont Mckenna College)와 스크립스 칼리지(Scripps College)가 각각 연 학비 6만6685달러, 6만6664달러로 전국 6, 7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그리고 USC가 6만6631달러로 전국 9위를 차지했다.

 전국 2위는 연간 6만8405달러가 드는 북동부 뉴욕주 뉴욕시에 있는 사립 컬럼비아 대학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