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부위 노출 女 수퍼 모델, 인스타그램에 '급사과'  


 미국의 인기 가수 존 레전드의 아내이자 수퍼 모델인 크리시 타이겐이 과한 노출로 인해 곤욕을 치른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재치있는 사과를 전했다.

 타이겐은 20일 LA 마이크로소트프 시어터에서 열린 '2016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레드카펫에 남편 존 레전드와 함께 올랐다. 이날 타이겐은 옆구리까지 절개 처리가 돼 있는 블랙 롱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섰다. 골반 부분만 옷핀으로 고정시킨 과감한 드레스였다. 그런데 노출이 심한 드레스를 입고 속옷도 입지 않은 채 포즈를 취하려다 하반신이 거의 드러나버린 것. 이후 타이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글을 올렸다. 그는"제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으신 분들께 모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의상과 신발 그리고 레이저제모를 제공해준 회사 등에 대한 깨알 홍보도 잊지 않았다. 이에 대부분의 누리꾼이 "재치있는 사과"라는 반응이다. <사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