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은미가 오는 1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제7차 촛불집회 공연에 참석한다. 

'국민의 염원이 담긴 집회'에는 그간 가수 이승환, 양희은, 안치환 등이 무대에 올라 공연으로 힘을 보탠바 있다. 여기에 전국투어 중인 이은미도 오는 10일 집회 공연에 참석하는 것.

현재 전국투어 중인 이은미는 그간 집회에 스케줄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은미 본인도 집회공연에 참여하지 못하는 데 대한 아쉬움을 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1일에도 천안에서 공연이 있어 리허설 등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할 뻔했으나 이은미는 “이번에도 집회에 참여하지 못하면 평생 후회 할 것이며 미약한 힘이라도 집회에 보태는 것이 국민으로서 도리”라며 집회 참가에 대해 의욕을 보였고, 결국 집회 공연에 참여하게 됐다.

한편, 9일 국회에서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 표결에서 찬성 234표가 나와 탄핵이 가결됨에 따라 10일 촛불집회의 분위기도 그간 집회와 다른 분위기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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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네오비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