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 이과 비율 가장 높은 나라?

 세계에서 이공계 전공자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한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2015 OECD 과학·기술·산업 연보'를 인용하며, 과학 분야 우수 인재가 많은 나라 7개국 중 1위로 한국을 꼽았다.

 OECD가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2015년 7월 기준 한국의 대학에서 이공계 전공을 택하는 학생의 비율은 전체의 32%로 조사대상국 40개국 중 1위였다. 2위와 3위는 유럽의 기술 강국 독일(32%)와 스웨덴(28%)이 차지했다. 반면 이공계 전공자 비율이 가장 낮은 국가는 브라질(11%)이었다. 조사대상국 전체 평균은 22%였다.

 한편 여성의 비율은 29%로 OECD 전체 평균(34%)보다 5%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