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광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제주국제공항이 난장판이 된 사진이 SNS에 올라 보는 사람에게 황당함과 씁쓸함을 주고 있다. 중국 관광객들은 지난 12일 제주국제공항 대합실 곳곳에 앉아 상자 등을 뜯어내고 면세품이나 선물 등을 한데 모아 담은 뒤 남은 쓰레기들을 쓰레기 봉투에 버리지 않고 그냥 대합실 바닥에 내버리고 떠났다. 이날 중국인 관광객들이 버린 쓰레기양은 100ℓ들이 쓰레기봉투 100여개 분량에 달하는 것이다. 자기 나라에서도 이렇게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