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시가 한국계 미국 래퍼 덤파운디드와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미 결별한 사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16일 제시 측은 열애설 보도와 관련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이미 결별한 사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전 한 매체는 제시의 열애설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둘은 미국에서 평소 친분이 두터운 지인, 동료들과 함께 만나며 당당히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미 결별한 사이로, 열애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난처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덤파운디드는 국내 대중들에겐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미 해외에선 유명한 뮤지션이다. 2007년 월드랩챔피언십에 출전,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2009년 자신의 첫 앨범을 발매한 후, 박재범, 에픽하이, 왁스 등과 공동작 업을 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마이크로닷의 신곡 'KBB'에 참여했다.

미국에서 자란 교포출신 제시는 지난 2005년 제시카 H.O란 이름으로 국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15년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뉴미디어국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제시, 덤파운디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