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전 아나운서와 김소영 아나운서가 웨딩 화보를 통해 깜짝 결혼발표를 해 화제다. 

이들은 최근 매거진 ‘엘르 브라이드’ 3월호를 통해 극비리에 웨딩 화보를 공개하면서 결혼을 깜짝 알렸다.

MBC 아나운서 선후배로 만나 열애를 한 오상진, 김소영 커플은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연애 스토리도 공개했다.

오상진은 김소영에 대해 “보기에는 수더분한 척 하지만 실제로는 예민한 면도 있고 소소한 취미도 많아 새로 발견하게 되는 귀여움이 많은 여자”라고 밝혔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오상진에 대해 “별로 친하지도 않을 때부터 ‘너 인기 많지?”’라는 질문을 뜬금 없이 던져 특이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관심의 표현이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결혼을 통해 좀더 완전한 사람이 되는 길을 찾겠다면서 방송활동도 더욱 언정감있고 깊이있게 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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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엘르 브라이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