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꽃마 양해각서

 미주 한인들도 가바쌀(사진)을 비롯해 다양한 한국산 프리미엄 쌀을 마켓에 가지 않고 온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LA지사(지사장 이주표)는 한국산 프리미엄 농식품 대비 수출 확대를 위해 오는 9일 미국 내 한국계 온라인 판매업체인 꽃피는아침마을USA(대표 최동훈·이하 꽃마)와 양해각서(MOU)를 갖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그 동안 한국산 프리미엄 쌀은 로컬 벤더들에 의해 미주에 수입되다 보니 쌀 종류와 수량이 제한적일 뿐만 아니라 판매처도 제한돼 한인들의 많은 불편이 있어 왔다. 이번 MOU체결로 이런 불편들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온라인 쇼핑몰을 모기업으로 하고 있는 '꽃마'는 미국 전역의 한인을 주 고객으로 한국산 농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 업체로 미국 내 폐쇄형 온라인 쇼핑몰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aT는 이번 MOU를 통해 한국산 프리미엄 쌀의 대미 수출 확대와 함께 LA를 비롯한 미주 한인들의 편익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OU체결식은 오는 9일 11시30분 LA한인타운 내 JJ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