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매물'하늘의 별따기'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주가 첫 주택구매자들에게 '최악의 주'로 꼽혔다.

 최근 CBS에 따르면 재정정보업체 뱅크레이트가 전국 50개주의 주택 가격의 합리성, 노동시장, 주택시장 진입도, 크레딧 수준, 주택소유율 등을 비교해 이 같이 밝혔다.

 캘리포니아는 이러한 다섯개 항목 각 10점 만점씩 총 50점 만점에서 고작 13.67점을 받았다. 전국 50개주 중 유일한 10점 대이자 가장 낮은 점수였다. 가장 좋았던 아이오와주는 40.32점이었다. 캘리포니아 다음으로 첫집 장만이 힘든 주는 하와이(20.16), 뉴욕(23.12), 루이지애나(23.96), 미시시피(24.56), 로드아일랜드(25.18), 택사스(25.33) 등의 순이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LA를 포함해 남가주에서 고가형과 저가형 부동산 시장은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고가형 매물의 가격 상승세는 두드러지지 않으며 매물수도 충분한 반면 저가 매물은 상대적으로 매우 부족한 실정. 결과적으로 가격 상승은 불보듯 뻔하고 젊은 층의 내집 마련의 꿈은 실현하기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