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하원의원 
마크 김 공식 지지 선언


 34지구 연방하원의원에 도전하는 로버트 안(41) 후보가 마크 김(50) 버니지아주 하원의원(민주)의 공식 지지를 받았다.

 4선에 성공해 정치적 기대주로 꼽히는 김 의원은 민주당 대의원 4764명 가운데 16명에 불과한 한인들 중 한 명이다.

 14일 로버트 안 후보 선거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마크 김 의원은 "이민역사 100년을 가지고 있고 전국적으로 200만명 이상이 있지만 상, 하원 모두 따져 주 의원은 10명도 안되며 연방 의원은 한 명도 없는 가운데 로버트 안이 연방의원 당선되면 LA 뿐 아니라 미주 한인 전체적으로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특히 한인타운을 포함하는 지역구에서 한인 연방의원이 나온다는 것은 미국서 전례가 없는 특별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로버트 안 후보는 "타주에서 까지 든든한 지원자를 얻으며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한 층 더 높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로버트 안 후보는 현재까지 50만달러 정도의 선거자금을 모은 것을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