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러셀 웨스트브룩(사진)이 4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한 시즌 최다 트리플 더블 기록에 한발 더 다가섰다.
웨스트브룩은 16일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2016~17시즌 NBA 정규리그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4득점 10리바운드 16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123-102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에만 세 번째 4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웨스트브룩은 시즌 34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해 한 시즌 최다 트리플 더블인 41개에 7개 만을 남겨 놓고 있다. 앞으로 14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LA 클리퍼스는 펩시 센터에서 열린 덴버 너게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114-129로 졌다.
3연패의 늪에 빠진 클리퍼스의 시즌성적은 40승29패가 돼 서부 컨퍼런스 5위를 유지했다.
블레이크 그리핀과 디안드레 조던이 빠진 클리퍼스는 크리스 폴이 18득점 14리바운드, J.J. 레딕이 22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는 유타 재즈와의 홈경기에서 91-83으로 이겼다. 르브론 제임스가 33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고, 카이리 어빙도 21득점을 넣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마크 가솔의 트리플 더블(18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을 앞세워 애틀란타 호크스를 103-91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