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 최대 사회인 야구 단체인 한미야구협회(회장 송승우 / www.hanmibaseball.com)가 주최하는 2017년 남가주지역 사회인 야구리그가 지난 18일 개막해 9월까지 장장 7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18일 오전 10시 브룩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개막전은 작년 우승팀인 다이노스와 준우승팀인 자이언츠의 경기로 2017년 일정을 시작했다. 특히 한미야구협회는 핸드폰으로 '라이브 문자중계' 서비스까지 제공해 다른 팀들의 경기소식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비영리로 운영되고 있는 한미야구리그는 다이노스, 자이언츠, GS 말린스, K9ERS 등 1부리그 8팀과 디사이플스, 에버그린, 호네츠, 브레이브스, 어바인 코리아 등 2부리그 15팀이 등록돼 총 23개팀이 각각의 리그에서 경기를 펼친다.
 정규시즌 성적에 맞춰 1부리그는 6개팀, 2부리그는 10개팀이 플레이오프를 진행해 리그의 우승팀을 가린다. 각리그 1위 팀에게는 1000달러, 2위 팀에게는 500달러의 상금도 지급된다. 송승우 회장은 "남가주에만 약 40여개의 한인 사회인 야구팀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관심이 있는 개인도 협회에 연락을 하면 팀을 소개해줄 수 있으므로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213) 725-4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