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온시우가 개그우먼 이국주에 사과했다.

온시우는 21일 오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자신의 발언으로 상처입게 된 이국주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온시우는 “제가 이름을 알리기 위해 ‘노이즈 마케팅’을 했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라며 “저의 발언이 이슈화가 될 줄은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앞으로는 옳고 그름을 떠나 발언 하나하나에 신중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 저의 발언으로 인해 상처를 입은 당사자 이국주 님과 그 주변인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온시우는 지난 19일 이국주가 악플러를 고소한다는 기사에 “댓글로 조롱당하니까 기분나쁜가요? 당신이 공개석상에서 성희롱한 남자연예인들 어땠을까요? 대놓고 화낼 수도 없게 만드는 자리에서 씁쓸히 웃고 넘어갔을 그 상황. 이미 고소 열번은 당하고도 남았을 일인데 부끄러운줄 아시길”이라고 댓글을 써 파문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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