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주택 가치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달 LA 판매주택 절반(50.2%)이 100만달러 이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전문매체 '커브드 LA'는 부동산시장 조사회사 '이스테이틀리'(Estately)의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매체는 남가주 지역 중엔 100만달러 이상 매물이 별로 없거나 전혀 없는 곳도 많지만, LA와 같은 몇개 인기 지역이 이러한 고가 매물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판매주택 중 100만달러 이상 매물이 가장 많았던 곳은 어바인으로 80.6%를 차지했다. 헌팅턴비치(62%)와 패서디나(56.4%)가 그 뒤를 따랐고, LA(50.2%)는 4위였다. 이어 토랜스(49.1%), 글렌데일(45.9%), 코스타메사(43.9%), 풀러튼(31.1%), 롱비치(27.3%), 다우니(23.2%) 등의 순이었다.

 또한 이스테이틀리의 조사결과, LA는 지난 1월 기준으로 판매주택의 29%가 리스팅 가격보다 비싸게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