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가 3년 만에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스타들도 세월호의 무사 인양을 기원했다.

특히 '세월호 구름' 사진은 많은 스타들의 SNS를 물들였다.

손태영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늘도 아는 건가. 다시 떠오른 세월호. 마음이 뭐라 말 할 수 없는데 슬프다. 같이 기도해요"라는 글과 세월호 구름 리본 사진을 올렸다.

개그우먼 심진화는 세월호 구름 사진과 함께 "#하늘이보고있다"는 해시태그를 적었다. 작곡가 김형석도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리본 구름-세월호 인양일, 기적처럼 한국 하늘에 나타난 세월호 리본 구름"이라는 글과 함께 해당 내용이 담긴 기사 링크를 공유했다.

배우 고경표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월호 구름 사진을 게재하며 세월호가 무사히 인양되기를 기다렸다.

가수 김경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디... 이제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길 바랍니다.. #세월호 #세월호인양 #세월호구름 #세월호는진상규명되어야한다 #세월호진상규명촉구"고 적으며 무사 인양을 기도했다.

문정희는 "세월호#인양#1073일??#모두한마음 부디 온전히 인양되길~ 감추었던 진실도 함께. 너무 길었다 너무"라고 적적었다. 

가수 배다해도 "3년 만에...조금만 더 힘내주세요"라고 세월호 인양을 언급했고, 정유미는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이제야 빛이 보인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한편, 이날 세월호는 침몰 1073일 만에 인양 중이다. 성공적으로 인양된다면 목포 신항으로 옮겨져 선체 수색·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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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주상,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