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 본격 선거관리 체제 돌입…5인 선관위 공식 출범, 위원장에 윤재수 선거관 

[이슈진단]

 유권자 5000명 넘어'열기'
 OC,샌디에고 추가투표소

  LA총영사관이 대한민국 19대 대선 재외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선거관리 체제에 돌입했다.

 어제(22일) LA총영사관에서 열린 1차 위원회의에선 먼저 위원장과 추가투표소 등이 결정됐다.

 선관위는 윤재수(LA총영사관 선거관), 류학석(동포영사·총영사 추천), 김한신(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지명), 이내운(더불어민주당 추천), 김영구(자유한국당 추천) 위원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 윤재수 위원이 위원장, 류학석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LA총영사관 2층(공관 투표소) 외에 두 곳의 추가 투표소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추가 투표소는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9888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과 샌디에고카운티 노인회관(6709 Convoy Ct. San Diego)에 각각 설치된다.

 공관 투표소는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추가 투표소 두 곳은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세 곳 모두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 외에 선관위 측은 "다각적 방법을 활용해 선거 참여와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것이며, 특히 남은 유권자 등록 기간 동안 인터넷 신고·신청과 추가투표소 등 제도개선 사항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권자 등록 시작 12일차인 어제(22일) 오후 5시 기준 LA총영사관 관할지역 등록 유권자 수는 523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8대 대선 유권자 등록 시작 74일차 때(5155명)와 비슷하다.

▶문의:(213)385-9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