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토·픽]

수면장애와 시차피로 같은 24시간 생체리듬 파괴가 골다공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콜로라도대학 의대 내분비내과 전문의 크리스틴 스원슨 박사 연구팀이 성인 남성 10명을 대상으로 3주간에 걸쳐 진행한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실험실에서 생활하게 하면서 매일 전날보다 4시간씩 늦게 자게 했다. 비행기를 타고 매일 서쪽으로 4개의 시간대(time zone)를 이동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이 실험 결과 결국 수면장애와 24시간 신체 리듬 파괴가 골다공증을 재촉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