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 20일부터 

 한국 외교부는 시각장애인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제37회 장애인의 날'인 20일 부터 한국 내에선 물론 해외 175개 재외공관에서 '점자여권'을 발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A총영사관 역시 이에 맞춰 20일부터 발급 예정이다.

 외교부는 "점자여권은 1∼3급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발급되며, 성명, 여권번호, 발급일, 만료일 등 주요 여권정보를 수록한 투명 점자스티커를 여권 앞표지 뒷면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이는 여권 개인정보가 수록된 세계 최초의 점자여권 발급이다"고 설명했다.

 LA총영사관 측은 "신청시 일반 여권 서류 외에 장애인등록증 또는 증명서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