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환기 화백(1913∼1974)의 푸른색 전면점화가 한국 미술품 경매 최고가 기록을 또다시 썼다. 말년의 김환기가 1973년에 미국 뉴욕에서 그린 '고요(Tranquillity) 5-Ⅳ-73 #310'가 12일 케이옥션 4월 경매에서 65억 5000만원에 낙찰돼 다시 한번 한국 미술품 경매 최고가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