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가 오는 5월12일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다.  

이민호의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이민호가 강남구청에서 복무를 먼저 시작한 뒤 1년 이내 병무청에서 정해주는 시점에 맞춰 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훈련을 받는다”며 “훈련소 입소 시점이 언제가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민호는 지난 2006년 교통사고로 허벅지와 발목 뼈 부상을 입어 교정용 철심을 박고 치료한 데다 2011년 SBS ‘시티헌터’ 촬영 때 차량이 반파되는 교통사고를 당해 병역 신체검사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판정받은 바 있다.  

지난 1월 종영한 SBS 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에서 전지현과 호흡을 맞춰 열연했다. MBC 다큐멘터리 ‘DMZ, 더 와일드’의 프레젠터로 나서며 촬영기간 내내 참여했고 내레이션까지 맡아 화제를 모았다. 특히 출연료를 받지 않고 재능기부형식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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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Y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