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T7이 빌보드 트위터 톱 트랙 차트 2위에 올랐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최근 “GOT7의 미니앨범 ‘FLIGHT LOG : ARRIVAL’의 곡 ‘Never Ever’가 4월 22일자 빌보드 트위터 톱 트랙 차트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빌보드는 이같은 인기 비결에 대해 “지난 8일 유튜브에 공개된 ‘Never Ever’ 안무 영상이 1만 5000회의 ‘좋아요’, 7400회의 리트윗을, 또 12일까지 해당 영상은 65만 5000뷰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GOT7은 그룹 원 디렉션 출신의 해리 스타일스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에드 시런, 켄드릭 라마, 브루노 마스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트위터 톱 트랙 차트는 미국 트위터 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거나 공유된 음악을 기준으로 순위를 선정하는 주간차트이다. 

GOT7은 빌보드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빌보드는 “GOT7은 앨범 ‘FLIGHT LOG : ARRIVAL’로 월드 앨범 차트에서 4회째 1위에 등극하고 히트시커스 차트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며 이들의 성적을 주목했다. 뿐만 아니라 타이틀곡 ‘Never Ever’는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차트 3위로 가장 많이 팔린 K팝 송으로 자리한 바 있다. 

특히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4회 1위는 K팝 아티스트 중 최고 성적으로 GOT7은 데뷔부터 지금까지 높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2014년 1월 발표한 데뷔앨범 ‘Got it?’을 시작으로 2015년 9월 앨범 ‘MAD’, 2016년 9월 ‘FLIGHT LOG : TURBULENCE’로 해당 차트 정상에 올라 글로벌 성장세를 입증했다.

GOT7은 앨범, 음원, SNS 등 다방면을 다룬 해외 차트에서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달 13일에 발표한 앨범 ‘FLIGHT LOG : ARRIVAL’은 당시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6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아시아를 비롯한 유럽, 북미 지역 국가에서도 최상위권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또한 ‘FLIGHT LOG : ARRIVAL’은 지난 14일 출고량 기준 31만장 판매고를 돌파하며 대세 아이돌의 면모를 보였다. 해당 음반은 선주문 22만장을 기록하고, 가온차트와 한터차트의 3월 앨범차트 부문 1위도 석권했다. 

이처럼 국내외에서 탄탄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GOT7은 5월 24일 일본에서 4번째 싱글 ‘MY SWAGGER’를 발표하며 5월 5일부터는 일본 전국 6개 도시 9회 공연의 쇼케이스 투어 ‘GOT7 Japan Showcase Tour ’MEET ME‘’를 개최한다. 이어 6월 24일과 25일에는 아레나급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에서 ‘GOT7 ARENA SPECIAL 2017 ’MY SWAGGER‘’라는 타이틀로 스페셜 콘서트를 열고 일본에서도 GOT7 열풍을 정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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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빌보드 홈페이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