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호프

 일부 고객들 의아심에 
"업체 선정등 꼼꼼하게"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는 윌셔은행과 합병한지 8개월을 넘어섰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임시 간판을 달고 영업하고 있는 것관 관련 올 상반기내에 간판 교체 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뱅크오브호프는 LA한인타운을 비롯 남가주 대다수 지점 건물에 천으로 만든 간판을 임시로 붙인채 영업중이라 많은 고객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세리토스에 거주하는 김영식(59)씨는 "세리토스에 있는 뱅크오브호프 지점을 방문할 때마다 건물에 붙어있는 천 간판이 눈에 거슬린다"고 말했다. 

 또한 한인타운 윌셔와 킹슬리 길 코너 부근에 있는 두 건물 옥상에 나란히 설치돼있는 합병전의 'BBCN''Wilshire Bank' 간판 역시 교체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은행측 관계자는 "간판 교체 작업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업체 선정부터 디자인 등 신중을 기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내 교체 작업을 끝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1분기 실적 발표 
오는 27일로 늦춰

 뱅크오브 호프의 지주사인 호프뱅콥(이사장 고석화)이 당초 18일로 예정됐던 2017년 1분기 실적발표와 컨퍼런스콜을 오는 27일과 28일로 각각 연기했다.  1분기 실적발표 일정 변경은 지난달 제출 마감시한이 늦어진 연례 2016년 종합 실적보고서(10-K) 지연 제출 여파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