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상의, 차기 회장선거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은)가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전환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차기 회장에 나서겠다는 후보는 한 명도 나오지 않은 상태다.

 상의는 18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차기 회장선거를 관리할 선거관리위원회를 에드워드 구 위원장, 강소아, 알렉스 차 위원 등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입후보 등록 마감 일시는 내달 2일 정오로 정했고, 선거는 내달 16일 저녁 7시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 2층에서 열리는 정기이사회에서 치르기로 했다.

 입후보 자격은 상의 이사직을 3년이상 역임한 자다. 입후보시 공탁금은 다음 회계연도 이사회비를 포함 회장 5000달러, 부회장 2500달러로, 선거 후 선거비용을 제외한 남은 공탁금은 반환되지 않고 다음 회계연도 운영계좌로 이월된다.

 한편 만약 회장선거에 한 명의 후보만 출마하면 결격사유가 없는 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되며 두 명 이상의 후보가 나설 경우 경선을 통해 회장을 뽑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