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과 정진운이 결별을 알렸다. 

양측 소속사는 모두 24일 스포츠서울에 “2014년부터 교제한 둘이 최근 동료 사이로 돌아갔다”고 알렸다. 

두 사람은 각각 원더걸스와 2AM 당시 같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하며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해 9월 교제 사실이 알려졌다. 대표적인 아이돌 커플로 주목받은 둘은 지난달까지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온 가운데 급작스러운 결별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08년 2AM으로 데뷔한 정진운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로 이적 후 현재 자신의 밴드를 결성해 활동 중으로 지난해 3개 도시 클럽 투어를 여는 등 다수의 클럽 공연과 페스티벌에 출연해 입지를 다졌다.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한 예은 역시 JYP와 전속 계약이 만료 후 다이나믹듀오가 소속된 아메바컬쳐에 새 둥지를 틀었다. 예은은 원더걸스 활동 당시에도 핫펠트라는 이름으로 솔로 음반을 발표해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선보였고 독일 DJ 겸 프로듀서 르 슈크와 협업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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