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에이미가 근황을 공개했다.

에이미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본인의 모습이 담긴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 에이미의 SNS 활동은 약 1년여 만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분홍색 니트를 입고 있는 에이미는 손가락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리키며 환하게 웃고 있다.

에이미는 최근 열애중인 10살 연하 한국인 남성과 결혼계획을 발표해 놀라움을 안겼다. 당시 에이미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를 결혼을 목표로 결혼 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미는 지난 2015년 12월 31일 한국을 떠났다. 미국 국적인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돼 한국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출입국 당국은 에이미에게 '법을 다시 어기면 강제 출국을 당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준법서약서를 두 차례 받고 체류를 허가했다. 하지만 에이미는 집행유예 기간이던 지난해 9월 졸피뎀을 퀵서비스로 받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원이 선고된 바 있다.

이에 당국은 다시 범죄를 저지른 에이미에게 2015년 3월 27일까지 출국하라고 통보했으며 에이미는 불복하고 소송을 냈으나 패소해 2015년 12월 한국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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