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중 잠이든 채로 경찰에 적발된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약식기소됐다.

25일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주용완 부장검사)는 음주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기소된 김현중에게 벌금 2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현중은 지난달 26일 오전 2시 서울 송파구에서 자신의 차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김현중은 신호대기 중 잠이 들었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당시 김현중은 면허 정지에 해당되는 혈중알코올농도 0.075%를 기록했다.

김현중은 경찰조사에서 "지인들과 맥주 2캔 정도를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3일 기소 의견으로 김현중을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와 법정 다툼, 음주운전 논란 속에서도 해외 투어, 팬 미팅 등 국내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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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