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에 있는 인기 해수욕장에서 지난 30일 상어 한 마리가 친구들과 함께 바닷물 속을 걷고 있던 한 여성의 허벅지를 물어뜯어가는 일이 발생했다. 

 샌 오노프레 주립 해수욕장 측에 따르면 큰 백상어 또는 칠성상어로 보이는 상어에 물린 여성은 인근 해병대 군인들에 의해 비행기로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상어 공격으로 샌 오노프레는 3일간 폐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