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노무현, 대통령 2명 배출


 문재인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을 동시에 배출한 '국내 최고의 아웃풋'건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한민국 최고 아웃풋 건물'이라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이 사진은 1990년 1월 24일에 찍힌 것으로, 부산 부민동 법원 앞 건물이다. 이 건물에는 법원 앞 답게 여러 변호사들의 사무실이 위치해 있었는데, 이 중에서도 '변호사 문재인'(맨위)과 '변호사 노무현'(맨 아래)간판이 눈에 띈다.

 이 건물에서 '남경복국' 식당을 운영했던 이정이씨는 과거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문 대통령이 자신을 항상 어머니라고 불렀고, 식사는 물론 술을 마실 때도 수시로 자신의 식당을 드나들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씨는 "다른 변호사들이 수시로 판사와 검사를 데리고 복국을 먹으러 왔지만 '문변(문 대통령)'은 한 번도 검사 판사들과 밥을 먹지 않았다"는 일화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