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람 인증샷 논란을 일으킨 김래원이 반성의 뜻을 밝혔다.

배우 김래원이 영화 관람 인증샷을 올렸다가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현재 상영 중인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를 관람하면서 스크린을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린 것이 문제가 됐다.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사진 또는 영상으로 촬영해 게시하는 행위는 저작권법에 저촉돼 처벌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김래원의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사과를 하며 논란을 진화했다. 

HB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오전 불거진 김래원의 영화 관련 공식 입장 보내드립니다. 먼저 공식 입장을 전달 드리기까지 시간이 지체된 점 사과드립니다”라고 말문을 연뒤 “지난 주말, 김래원 배우 개인 SNS에 올라온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영화 관람 사진으로 인해 논란을 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김래원 배우 역시 어떠한 이유로든 극장 사진을 올린 것은 잘못된 행동임을 인지하고 진심으로 뉘우치며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주의하고 행동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반성의 뜻을 밝혔다. 

한편, 김래원은 최근 영화 ‘프리즌’의 주인공으로 나서 관객 293만여명을 끌어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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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