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플레이어스 챔피언십'서 우승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김시우(21·CJ대한통운)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달러)에서 꿈같은 역전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김시우는 14일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 소그래스 TPC 스타디움 코스(파72·721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시즌 첫 승이자 통산 2승째. 총 상금만 1050만 달러가 걸려 있어 '제5의 메이저대회'라고 불리는 이 대회에서 지난 2011년 최경주 이후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 우승이다.  <관련기사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