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30)이 장타행진을 이어갔다.
황재균은 15일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LA 다저스 산하)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3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1안타는 자신의 시즌 11호째 2루타였다.
13일과 14일 이틀 연속 홈런과 2루타를 터뜨린 황재균은 이날 2루타로 3경기 연속 장타행진을 이어갔다.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0.303으로 소폭 하락했다. 새크라멘토는 4-6으로 패했다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르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트리플A)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194로 하락했다.
한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5)는 14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것이 허리의 통증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상태가 심하지 않아 부상자명단에 오르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35)과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9)는 이동일 이날 경기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