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신해철의 유족이 집도의 S병원 강모(46) 원장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 불복,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고(故) 신해철의 유족은 지난 17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는 앞서 지난달 25일 고(故) 신해철의 유족이 강 원장과 보험회사를 상대로 낸 45억 원 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고(故) 신해철의 아내 윤 씨에게 6억 8,000여만 원, 두 자녀에게 각각 4억 5,000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바 있다.

한편, 현재 강 원장의 고(故) 신해철에 대한 과실치사 혐의에 대한 형사재판도 진행 중이다. 18일 오전에는 서울고등법원에서 항소심 두 번째 공판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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