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사망 인구의 절반은 사망 원인이 정확하게 기록되지 않고 있다.

 17일 세계보건기구(WHO)의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전 세계 사망 인구 5600만 명 중 사망 원인이 정확하게 기록된 수는 2700만 명으로 48%에 그쳤다.  

 2005년 사망자의 사망 원인이 정확하게 기록된 비율이 3분의 1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개선됐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은 정확한 사망 원인이 기재되지 않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