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장도연의 익살스러운 포즈가 해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 해외 유명 인스타그램 계정 '9gag'에서는 백상예술대상에서 장도연이 선보인 웃긴 포즈가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장도연이 지난 3일 제 35회 백상예술대상 포토월 행사에 참석했던 모습. 반짝이는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장도연은 어깨를 구부린 채 허리에 손을 올린 이른 바 '하이패션 모델' 포즈를 취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9gag'는 "나는 이 정도의 수준이 되기를 열망한다"라는 코멘트를 더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영상의 조회 수는 이미 750만을 훌쩍 넘긴 상태다.  

장도연의 독특한 포즈에 해외 네티즌들은 "이런 포즈는 처음 본다", "저 여자는 누구? 너무 웃기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도연의 포즈는 중국 매체에도 소개됐다. 이에 장도연은 "박상 사진이 중국 제일 큰 연예 뉴스에 나왔다고 제보해주셨다. 욕 써놓은 건 아니겠지"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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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ㅣ 9gag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