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출마설 부인

 SNS계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마크 저커버그(사진)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22일 세간에서 떠도는 자신의 미국 대통령 도전설을 공식으로 부인했다.

 저커버그는 자신의 페이스북 포스트에서 텍사스 주 웨이코를 필두로 한 자신의 미국 50개 주(州) 투어 계획을 거론하며, "여러분 중 일부는 이러한 도전이 내가 공직 선거에 출마하려는 게 아니냐고 묻지만, 나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동안 미 정가에서는 이제 30대 중반에 불과한 저커버그가 차기 대선 출마 또는 최소한 상원의원직에 관심이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눈덩이처럼 커져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