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트 산하 트리플A 팀인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재균(30)이 3안타를 몰아쳤다.
황재균은 25일 랠리필드에서 열린 2017시즌 마이너리그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0에서 0.291로 상승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황재균은 3회부터 본격적으로 방망이를 돌리기 시작했다.
황재균은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마르코 곤살레스를 상대로 초구를 노려 우중간 담장 상단을 맞히는 2루타로 1루 주자 오스틴 슬레이터를 불러들였다. 자신의 시즌 13호 2루타.
황재균은 5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중견수 방면 담장 맞히는 3루타를 때렸다. 자신의 시즌 세 번째 3루타였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과는 이어지지 않았다.
4-1로 앞서던 6회 2사 만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마크 몽고메리를 상대로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때려 타점을 추가했다.
새크라멘토는 5-3으로 승리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5)는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7시즌 메이저리그 보스턴과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팀은 2-6으로 패해 이번 원정 3연전을 모두 내주며 24승24패가 됐다.
추신수는 지난 2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마지막 경기 이후 3경기 만에 결장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9)는 이동일로 경기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