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으로 미국 내 대출자 수백만 명이 상환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금융 정보 서비스업체 트랜스유니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연준이 연방기금 금리를 0.25% 포인트 올렸을 당시 미국 대출자 860만 명이 상환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매달 평균 18.15달러의 추가 부담을 지게 됐는데 숫자로만 놓고 보면 크지 않은 부담이지만 무려 860만 명이 금리 인상 3개월 안에 상환에 어려움을 겪었다. 

 트랜스유니온은 앞으로 연준이 금리를 1%p까지 더 올리게 되면 추가로 250만 명의 대출자가 수난을 겪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